2월에 3월로 예정된 재공개영화 명작영화 추천

 언제부턴가 재개봉 영화 비중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아무래도 수입사에서 많은 돈을 들여 개봉해서 좋지 않은 성적이 나오는 것보다 과거의 명작 영화를 재개봉한다면 기본은 하겠지 하는 생각으로 과거 영화를 재공개하는 횟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 같아요.2월 3월로 예정된 재개봉 영화 중에서 추천하는 명작 영화를 봐요.2월18일 재개봉 예정인 영화 클로저(2004), 나탈리 포트먼, 줄리아 로버츠, 사실 이 영화는 못봤어요. ㅠㅠ 왜 지금까지 이 영화도 안 보고 뭘 했을까요? 제가 본 적은 없지만 많은 분들과 평론가들이 극찬을 하는 영화잖아요 그리고 배우들도 다 연기파 배우들 저처럼 놓치신 분들은 이번에는 놓치지 마세요



비포 미드나잇 (2013 ) 에단호크 줄리델피움.. 이런 걸 뭐라고 해야 되지? 영화처럼 늙어가고 영화처럼 늙어가고.. 과거를 회상하고 현재를 회상하고.. 비포 시리즈 3부작의 마지막 작품이죠 비포 선라이즈 - 비포아 선셋 - 비포아 선셋- 비포 미드나잇 - 비포 미드나잇. 비포선라이즈 때 연애하던 애인이 결혼해서 비포선3 보고 중년 돼서 비포 미드나잇 보고... 정말 아름답지 않나요? 사랑이란 젊음의 표현이 아니라 중년의 사랑이 더 멋지다는 걸 보여줘요. 영화는 비포 미드나잇만 보고 보는 건 별 지장이 없지만 웬만하면 앞의 두 편을 보면 감동이 더 올 겁니다.
2월 25일 재개봉 예정인 영화 "람보"(1982), 실베스터 스텔론, 사실 람보 시리즈의 최고 기록은 "람보 2"입니다. 람보 1편을 분명히 보긴 했는데 기억이 안 나고 2편도 얼핏 생각나요. 두 사람 모두 확실한 것은 스탤론이 험악한 표정만 짓고 있다는 것뿐. 어쨌든 람보 시리즈는 80년대 당시 액션영화 붐을 주도해 스탤론이 완벽하게 정착하는 데 기여한 영화였어요. 1편보다 뛰어난 2작은 없다고 하지만, 람보는 2편이 더 큰 흥행에 작품성도 인정되었습니다. 그렇다고 하나가 떨어지는 건 아니고, 하나도 수작이죠. 물론 지금 감성으로 보면 한없이 촌스럽지만 그때 감성으로 대형 스크린으로 보면 또 다른 멋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2월 개봉 - 개봉일 미정의 타락천사(1995) 감독 왕초이, 금성무막문의, 양째니와. 이 영화도 26년 됐네요 원가위 감독님이 '중경삼림'에서 재밌어서 다시 한 번 비슷한 패턴을 만들었는데 이게 잘 되더라고요. 중경삼림 이후 다시 금성무와 호흡을 맞췄습니다. 사실 내용은 별 게 아니라 카메라의 힘과 발랄하면서 자유로운 주인공들의 멋(!)을 보는 재미 있는 영화잖아요. 이런 스타일의 영화가 당시에 유행해서 국내에도 비슷한 패턴으로 따라하는 영화도 많았어요. 가만히 보면 다시 개봉하는 영화는 다시 개봉하는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물론 이런 영화 스크린이 아니라 모니터나 휴대전화로 얼마든지 볼 수 있지만, 큰 스크린에서 보면 또 다른 멋과 맛이잖아요.
2046(2004) 감독 왕초이, 양조위장 쯔위, 기무라 타쿠야 등등, 정말로 왕초이만의 호화 캐스팅입니다. <화양연화>의 연장선상에서 <화양연화>를 재미있게 보신다면 더욱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색채도 뚜렷해서 정말 예쁘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아요. 심지어 출연진이 어마어마합니다 출연자가 등장하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이유는 있습니다. 이런 예쁜 색채를 가진 사랑영화를 큰 스크린으로 보면 더 감동적일 거예요.
3월 개봉되는 중경삼림(1994) 감독의 왕가위 임청하 양조위 이 정도면 왕가위 시리즈라고 할 만하죠. 아니, 큰 가위 플러스. 양조위. <중경삼림>은 왕가위 스타일의 시작 혹은 왕가위의 양조위의 시작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영화 내용은 너무 단순해요. 저는 오래 전에 봤는데 내용은 거의 뮤직비디오를 보고 나온 것 같은 느낌만 들었거든요 그래도 아직도 생각나는 걸 보니 뇌리에 많이 새겨져 있던 영화였던 것 같아요.
패왕별희(1993) - 3월 3일 재개봉 감독 천개가, 장국영의 공리 절정에 이른 장국영, 그리고 공리의 시작을 알린 영화입니다. 흥행 요소를 갖춘 영화는 아니지만 지금까지 쌍권총 또는 쿵푸 홍콩 영화가 작품성을 인정받고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영화가 나왔습니다. 지금 보면 어떤 느낌으로 영화를 볼지 모르겠지만 솔직히 좀 지루한 영화잖아요.그래서 좀 더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입니다 저는 다시 보고 싶지만 왠지 모르게 장국영 영화를 보면 너무 슬플 것 같아요.
허트로커(2008) 감독 캐서린 비글로우, 제러미 레너, 개인적으로 정말 추천하는 영화. 액션이 아닌데도 긴장감을 끝까지 가면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영화입니다. 영화는 이라크에서 폭발물 제거반 이야기를 다룬 영화인데 폭발물을 제거할 때마다 너무 두근거려요.이처럼 언제 죽을지 모르는 폭발물을 앞에 두고 벌어지는 실제 인간과 인간의 갈등을 그린 영화입니다.즉 직전의 폭탄이 터지면 죽는 목숨이지만, 그보다 더 무서운 인간의 내면을 다룬 영화입니다. 캐서린 비글로 감독은 제임스 카메론의 전부인으로도 유명하잖아요. 이듬해 아카데미에서는 전남편과 함께 모든 후보에 올랐지만, 결국 카메론보다 캐서린 비글로우가 이 영화로 대박을 터뜨리고 말았어요. 흥행적으로는 아바타가 성공했지만 아카데미에선 전처의 손을 들어줬죠.
워낙 볼 영화가 많은 2월 3월로 예정된 재개봉 영화였어요 다 명작 영화로 극장을 안봐도 집에서 본다면 재미있는 영화인 것 같아요. 그냥 보면 재개봉영화는 대단한 흥행영화는 아니지만 놓쳐서는 안될 영화를 재개봉해 주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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