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식테마주투자: KCC(1)
이번에는 소액 절여놓은 테마주에 대한 글을 써볼게요
KCC가 뭐 하는 회사인지는 다 아실 거예요. 전 부동산에 관심이 많아서 KCC하면 창호가 제일 먼저 떠올라요. 창호만의 물건이 아니죠 KCC는 인테리어 관련 내장재도 많이 하는 곳입니다. 아파트 소재만 하는 게 아니라 자회사인 KCC건설을 통해 KCC 스위첸이라는 아파트 사업도 하고 있어요.
KCC는 그 밖에도 가전제품용 소재, 산업용 페인트, 전기자동차용 소재 부품도 사업군에 있습니다.KCC홈페이지 및 네이버공시되어 있는 재무제표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2016 2017 2019~202006의 매출 3조1523억3조4265억3조3473억3조119억~2조5000억 영업이익 2757억2763억2286억1444억635억 당기순이익 1323억-270억-1192억782억2018년까지 매출 3조이상, 영업이익 2000억이상을 기록하던 건실한 기업이지만, 2019년 영업이익은 2000억2018%를 기록하였습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공개된 재무제표를 보면 순금융손익 항목에서 2017년~2019년에 걸쳐 손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는 KCC가 삼성물산, 한국조선해양 등의 주식을 2조원 정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인데 주가 하락으로 당기순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KCC당기순손실원인 : 주식투자손실 현재 삼성물산 주가가 2019년에 비해 다소 회복된 상태이므로 2020년에는 당기순이익지표도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들어 매출이 급증하면서 분기별로 1조원 이상의 매출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M&A를 통해 자회사를 추가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2016~2018년도 영업이익이 좋았던 것은 아무래도 2016년부터 아파트 건설이 활발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전국기준 아파트 준공물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2015 2016 2017 2019 아파트 준공 28.5만 32.0만 38.9만 40.6만 37.8만 아파트 준공 물량은 사실 2021년부터는 상당 부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나라 인구가 절반 이상 집중돼 있는 수도권에 신규 준공 예상 물량이 3-4년 정도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KCC의 주력 제품군인 아파트 건축재의 매출 감소가 예상되므로 들어가면 안 되는가? 라는 것이 하지만 단순하게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정부에서 내년부터 "그린 뉴딜" 관련 예산을 이미 책정해 놓았기 때문입니다.
'그린 뉴딜'
는4차산업+친환경키워드에포함되어있는산업군이라면무엇이든지해당합니다. 제가 잘 아는 것도 아니고, 인터넷에 널려 있으니까 패스하는 거예요.
제가 주목한 것은 녹색 뉴딜 계획 중에 "녹색 리모델링"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린 리모델링이 뭐야? 하면 노후 건축물의 경우 새는 에너지가 많다. 즉, 냉난방의 효율이 떨어지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냉난방의 효율을 무엇으로 높일 것인가?창호 교체, 단열 페인트 시공, 단열 공사 등등을 하면 됩니다.
그럼, 이것은 어느 정도의 규모인가? 아래 링크 신문 기사를 보면 그린리모델링에 책정된 예산이 3조원이고, 올해만 추경예산을 통해 공공건축물 1085동 + 임대주택 13,000가구를 우선적으로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대상으로 했다고 합니다. 2022년까지 공공 임대주택 8만 가구를 완료한다고 합니다.
결국 건재업을 주축으로 하는 KCC와 LG하우시스 등의 기업들이 3조원을 나눠 갖게 될 것입니다. 얼마나 나눠 가질지는 모르지만,어쨌든 정해진 예산을 잘 집행해서 이것이 건축 자재 업종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된다는 것은 예상할 수 있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 정부가 녹색뉴딜을 한국판 뉴딜로 포함시키면서 녹색뉴딜의 핵심 정책인 녹색리모델링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그린뉴딜은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면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일자리 정책으로서 글재주 news.naver.comhttps://news.naver.com/main [앵커]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가 프로젝트, 그린뉴딜 사업이 그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녹색 뉴딜의 일환으로 공공임대아파트 8만 채와 어린이집 등 공공시설을 그린리모델링하기로 했습니다news.naver.com
너무 길어져서 다음 분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