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코믹북 추천 ) 시빌 워: 울버린(Civil War: Wolverine)-시빌 워 외전 시리즈 4. 사건의 주범… 넌 로건의 듀얼 삼지창으로 처벌해 줄 거야!

 



"시빌 워: 울버린" (Civil War: Wolverine)은 시빌 워 당시 울버린의 활약을 그린 외전이다. 시빌 워: 엑스맨에 대해 썩 좋은 평가를 하지 않는 반면 여울버린에게만 초점을 맞춘 외전은 최고다.시놉시스 스탠퍼드 폭파사건으로 600명의 민간인이 사망하고 슈퍼히어로 레지스트레이션 법안이 통과됐다. 그러나 폭파 주범 나이트로를 쫓는 사람은 없다. 이에 분개한 울버린은 직접 나이트 추적에 나서는데.







울버린 로건에 관한 정보 역시 엑스맨 영화와 울버린 스탠드어론 영화에서 얻은 것이 전부다. 그렇게 코믹북 세계에서 처음 접한 울버린은 내가 아는 것과는 다소 다르다. 가장 큰 차이점은? 키와 덩치 실제로 원작 코믹북의 세계에서의 울버린은 거의 난쟁이들이 똥벌레처럼 키가 작고 강아지 취급받는 것처럼 풋... 언제나 휴 잭맨의 거구만을 보아왔기 때문에 그 설정 자체가 매우 낯설다(그러나 분장이나 전반적인 분위기 속에서 휴 잭맨이 얼마나 원조 울버린의 에센스를 잘 표현했는지 새삼 감탄하게 된다).
본작 『시빌 워: 울버린』(Civil War: Wolverine)은 시빌 워의 발단이 된 스탠퍼드 폭파사건 이후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는 슈퍼히어로 레지스트레이션 법안을 놓고 서로 대립하고 있으며 정부는 이 사건을 계기로 슈퍼히어로들을 통제하는 정치적 기회로만 활용하고 있다 X-men을 비롯한 뮤턴트는 그 사건을 놓고만 생각한다. 이 와중에 주범에 대해 아무런 얘기가 없다는 데 분개한 울버린은 단독 행동에 나서 주범 슈퍼빌런 나이트로를 쫓는 과정을 그린 7권으로 구성된 시리즈다.
이 작품에서 작가 마크 구겐하임의 이야기는 더 개인적이면서도 어떤 면에서는 가장 핵심이 파고들고 이상이나 정치에 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는다. 확실한 권선징악을 주장하고 원흉을 처분하는 과정의 카타르시스를 제공하는데 더 마음에 든다.
또 다른 "시빌 워: 울버린" (Civil War: Wolverine)의 장점은 작화이다. 움베르토 라모스의 작화는 개인적으로 인간에 너무 가깝게 그리는 스타일의 미국식 코믹북과는 다소 다르다. 오히려 조금은 일본만화풍의 캐릭터 묘사를 해주는데 훨씬 눈에 즐거워? ^^. 하지만 이곳은 분명 개인의 취향을 타고 있겠지.
이 작품의 시빌 워: 울버린(Civil War: Wolverine). 시빌 워 사건의 큰 그림이나 정치적 대의 등의 큰 그림이 아니라 울버린이 폭파 사건의 주범 나이트로를 추격하고 처단하는 과정을 간결하게 묘사한다. 바로 그 마크 구겐하임의 단순한 처단극이 매력이다. 물론 마지막에는 이 슈퍼 빌런 나이트에서 이면의 거대한 악의 조직이 드러나면서 스토리도 다소 커지지만 그 부분에서도 확실하게 매듭짓는 데 불만은 없다. 특히 작화라고 하는 차원에서도 훨씬 동양적인 일본만화다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보기에도 더욱 좋다고 생각한다. 코믹북에서 처음 접한 울버린 로건이라는 캐릭터인데 왜 그렇게 엑스맨 유니버스에서 울버린이 가장 인기있는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매력이 넘친다. 역시 난 정의만 떠드는 놈들보다는 이렇게 단순하고 냉소적이지만, 많은 생각은 하지 않는 확실한 권선징악의 메시지가 좋아. 시빌 워 외전 시리즈 중에서는 손꼽힐 정도로 재미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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