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시즌 통틀어서도 역대급으로 음원차트 점령 중인 쇼미더머니10.. 어떤

 현재 <쇼미더머니 10>의 시청률은 1%대 초반으로 역대 시즌 중 낮은 편입니다. 미디어 시장 환경 변화를 논하기에는 작년 시즌 9보다 낮습니다. 어떤 이는 시청률이 무의미하다고 말합니다. 물론시청률이프로그램의인기를대변하는시대는아니었지만프로그램의수익을담당하는타겟시청률의존재는매우중요합니다. 다만 시청률 하락을 보고 쇼미더머니의 인기 하락으로 결론을 내리기는 어렵다는 정도의 판단은 가능하다고 봅니다. 젊은 층 시청자들의 OTT 이탈이 계속되고 있고, 또 다른 인기 척도인 유튜브 조회수는 <쇼미더머니 10>의 건재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면 <쇼미더머니10>이 시즌 10에도 불구하고 좋은 음원 성적을 내고 있는 이유가 뭘까요? 나름 분석해봤어요.

1) 처음부터 작정하고 음원시장을 겨냥한 프로듀서진

사실 저도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 이번 <쇼미더머니>는 시작부터 확실히 음원 시장을 겨냥한 느낌이 들어요 '시즌9의 경우도 프로그램 중반까지는 시청률도 애매하고 다른 지표들도 나쁘지 않은데 명확하게 분석은 못했지만 음원 미션이 첫 흥행에 들어가면서 시즌이 잘 됐다는 인식을 남겼어요' <쇼미더머니 10>도 역대 어느 시즌보다 음원에 집중했던 것 같아요. 그레이 코드 쿤스트 등 믿을 만한 수준의 프로듀서들과 최근 힙합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듀서 토일, 시즌9 히트곡 중 상당수를 만든 슬롬을 섭외했습니다. 그레이와 코드 쿤스트가 프로듀싱한 곡이 곧바로 1, 2위를 차지했고 나머지 두 곡도 모든 음원 사이트에서 10위 안에 안착했어요.

개코, 염타, 자이언트, 송민호는 프로듀서로서의 무게감을 담당함과 동시에 프로듀스, 무대연출, 피처링 등 전반적인 리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자질 시비도 여러 번 있었지만 오히려 모든 논란을 흡수했고, 프로그램에 대한 아쉬움은 상당히 후퇴하는 효과를 냈습니다.

2. 다른 플랫폼에서 접하는 시청자 증가, 결론은 프로그램 인기 자체는 오히려 U자 반발쇼미를 보지 않는 사람도 밤에 하늘의 펄은 안다는 OTT 시대가 되었고, 특히 티빙의 최근 이용자수가 수직상승하면서 쇼미더머니를 TV없이 시청할 수 있는 시청자가 많아졌습니다. 유튜브는 전 국민 대다수가 사용하는 대중 플랫폼으로 <쇼미더머니10> 공연 클립이 매주 인기 영상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회전목마' 풀버전 클립은 일주일 지난 현재 550만 뷰, '쉬어'가 624만 뷰, 'wake up'이 405만 뷰 등입니다. 공개된 지 하루도 안 된 비오의 '리무진' 무대는 벌써 120만 뷰가 넘었습니다 특히 유튜브는 Mnet보다 한 발 앞서 영상을 올리는 견인유튜버가 많고 이들이 100만 뷰씩 고르는 일도 잦기 때문에 실제 무대 영상 클립을 접한 인원은 더 많습니다. 레카는 유튜브 뿐만 아니라 틱톡에도 많이 있습니다. 쉽게 말해 <쇼미더머니>를 TV로 보는 시청자는 전국 TV 시청자의 약 1~2% 정도에 불과하지만 티빙과 유튜브, 틱톡, 페이스북 등을 모두 포함하면 실제 콘텐츠를 즐기는 인원은 두 배 이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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