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로 맘에든 칼림바
알겠는데 불안정성은 여전하네요
게다가 날씨가 따뜻해져도 급진자들이 늘고 있다는 말을 듣고 똑똑한 집에서 살기 위해 뭔가를 시작하기로 하고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그래서 제 레이다맨에 포착된 건 카림바였어요
배우기도 쉽고 초등학생들의 수행평가에서도 많이 연주하는 악기라 해서 흥미가 생겼습니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요즘 핫한 악기라 정말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대도 천차만별이었습니다.후기나 영상을 듣고 확실히 선택한 것은, 삼익 악기 회사가 제작한 「오로카 림바」였습니다.
사실 이런 시국이 언제까지 갈지 모르는 상황에서 이왕이면 오래 쓸 수 있는 악기를 고르려고 가격은 별 상관 없이 알아봤는데 요건 스펙에 비해 가격대도 쉬우니까 딱 맞는 것 같아요.무엇보다 소리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첫눈에 반해버렸어요배송은 주문하고 바로 다음날 도착해서 더 마음에 들었던것도 ㅎㅎ 저는 꽤 급한편이라서 ㅎㅎ 그래서 배송도 쿠팡으로만 하는웅ㅋㅋㅋㅋㅋㅋ
오로로 칼림바는 8가지 종류가 있는데 그 중 제가 선택한 것은 마호가니로 만든 로맨틱 키티라는 아이입니다.
가운데 사운드홀 주위에서 귀여운 고양이 두 마리가 한가로운 표정으로 뒹굴고 있는 게 너무 귀여워요.후후후뒤에 구멍이 두 개 뚫려있는데 앞에 구멍과 뒤에 구멍을 통해서 소리가 증폭되는 원리라고 합니다.그래서 이렇게 구멍이 뚫려있는 모델의 경우에는 막혀있는 것보다 소리가 더 크게 울리지만 특유의 오르골 소리가 시원하게 울리기 때문에 연주하는 맛이 더 나는 것 같습니다.
오로로 칼림바를 구입하기 전에 후회 없는 선택을 하기 위해 살펴봤는데 원목으로 된 것과 다른 게 있더라고요.그리고 원목으로 만든 것 중에서도 안쪽이 비어있는 것과 이렇게 속이 비어있는 두가지로 나뉘어져있는데, 확실히 안이 어쿠스틱해지기 쉽고 무게도 가벼워서 오래 연주하는데도 부담이 없을 거예요.첫 입문자는 연습량이 많아서 오랫동안 붙잡고 있어야 하는데 무거우면 쉽게 포기하게 되잖아요가벼우면서도 사이즈도 한 손에 쏙 들어가는 크기라 연주할 때도 안정적이고 모서리 부분이 둥글게 처리돼 손바닥이 채워지지도 않았어요.
오로로 칼림바는 풀 패키지로 손가락 보호 고무, 음계 스티커, 건반 스티커, 전용 파우치, 손질용 보아, 설명서 등이 모두 들어 있는데 저는 따로 전용 스탠드를 구입했습니다.다른 분들의 리뷰를 보면 칼림바는 천연목으로 만들어진 악기이기 때문에 바닥에 놓으면 온돌 생활권의 특성상 목재가 갈라지거나 갈라지는 등 변형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구성품들은 이렇게 비닐팩에 들어와서 정리할 때도 예쁘고 좋았습니다
칼림바는 두 손으로 몸을 잡고 엄지손가락 두 개로 메탈키를 치고 소리는 내는 악기여서 오래 연주하면 손가락이 아플 수밖에 없어요.그럴 때는 이렇게 보호고무를 끼면 되는데, 가능한 한 연주에 익숙해질 때까지 착용하지 않고 연주하는 것이 좋습니다.아무래도 건반을 누를 때 어색하니까 여러 건반을 동시에 누를 수도 있고 손톱으로 치는 것보다 소리가 깨끗하지 않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기성품이기 때문에 손가락이 두꺼운 쪽은 남기도 하고, 반대로 얇은 쪽은 겉돌기도 하기 때문에 손톱을 길들이고, 아플 때는 쉬면서 연주하는 것이 좋습니다.연주를 하고 나서는 꼭! 메탈키에 남아있는 유분기나 땀 등을 이런 전용 천으로 닦아주셔야 합니다.
칼림바 자체가 굉장히 심플한 구조의 악기이기 때문에 매뉴얼을 찬찬히 보면 어려울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전용 천으로 깨끗하게 닦아내고 보관할 때는 이런 파우치에 넣어 보관하는데 천이 매끄러운지만이 생길 때마다 기분이 업!후후후최근 코로나가 장기화되어 우울감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은데, 배우기 쉽고 소리도 예쁜 칼림바 취미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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