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약세 의미,

 국내 주식의 변동성이 심하고 외환시장도 출렁이고 있는데.. 오늘 환율은 1179.6원으로 마감되었다고 하는데 포스팅하는 동안 환율이 더 올라 1183원이 되었습니다.3개월간의 최고치로 5월의 최저점에 비해 3개월만에 7% 상승했습니다. 달러로 바꿔도 7% 이익이네요.)

환율 변동은 경제 상황을 판단할 때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지만 모든 뉴스에서 나오는 "원화가치 상승", "환율 급등", "원화가치 상승", "달러 환율 상승"이라는 표현이 헷갈릴 때가 있어요.( ´ ; ω ; ` )

그래서 오늘은 달러 강세/원화 약세의 구체적인 의미와 10년 평균 환율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달러 강세란? 달러 강세=달러 강세=원화 강세 일반적으로 수출 기업에 유리! 달러 강세란 비교 대상이 되는 통화에 비해 달러의 가치가 높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환율이 높다는 것은 비교 대상이 되는 환율이 하락한다(=원화가치 하락)는 뜻으로, 환율이 하락한다는 의미와 같습니다.

즉, 5월에 1달러를 바꾸려면 1108.50이 필요했지만, 8월의 현재는 1달러를 바꾸려면 75원이 있어야 하므로, 75원이 더 필요하겠죠?

달러로 바꾸기 위해 더 많은 원화가 필요해졌으니까 달러 가치가 오르고 원화가치가 떨어졌다는 겁니다. 이를 달러 강세/원화 약세라고 표현하는 것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결국 처음에 언급했던 '원화가치 상승', '환율 급등', '원화가치 상승'은 모두 '달러 강세'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 alexandermils , 출처 Unsp lash

"이러한 달러화 강세에는 원화표시 수출기업의 수입이 늘어나 반도체, IT, 자동차 같은 수출기업에는 일반적으로 호재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반대로 원자재 수입이 필요한 기업이나 내수 중심의 경우는 수입 가격 상승 때문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달러 강세의 의미이지만 현재 겪고 있듯이 (ㅠㅠ)환율이 오르고 달러 가치가 높아지는 달러 강세, 나아가 환율 급등은 신흥국 입장에서는 반드시 달갑지 않은 일입니다.

기사를 찾아보니 1997년 IMF 위기 때 800원대이던 환율이 1900원대로 뛰었고, 2008년 금융위기 때도 원-달러 환율이 900원대였는데 1300원대까지 치솟았다고 합니다.

이렇게 환율이 상승하고 달러가 급등한다는 것은 어떤 위험이 다가오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 geralt , 출처 Pixabay

최근 달러 강세는 반도체 업황 악화 보고서가 나오고 외국인 매도가 시작되면서 환율이 상승했지만 한국의 코로나 장기화와 미국의 테이퍼링(양적 완화 축소) 파동까지 겹치면서 외국인 매도세가 더욱 심해져 환율이 올랐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게다가 외국인 입장에서는 국내 투자한 돈을 달러로 바꿔야 하는데 환율이 오르면 환차손이 발생하기 때문에 서둘러 달러로 바꿔 악순환이 일어나게 됩니다.

미국 주식을 파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우리가 달러를 쌀 때 바꿔 놓으려고 하듯이 그들도 환율로 피해를 보지 않기 위한 전략이에요.ㅠ_ㅠ

출처 : 2021.08.17. 파이넌 셜뉴스

그러니까 한국에서는 이렇게 주가와 환율이 반대로 움직이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죠.

일반적으로 환율이 하락할 때는 주가상승뿐 아니라 외국인이 환차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투자자가 들어와 주가가 상승하고 환율이 상승할 때는 외국인이 환차손을 피하기 위해 팔려고 하기 때문에 주가는 하락하게 됩니다.

다만 금리, 통화정책 등 다양한 요인이 환율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환율 변동의 원인이 무엇인지, 어떤 점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는 상황에 맞게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10년간 평균 환율은?2011~2020년까지 10년간 평균 환율우리은행의 기간별 평균 환율: 1125.47(매매기준율)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1125.202 저는 몇 년 전부터 미국 주식을 구입했는데, 원화 환율 10년 평균은 약 1150원이니까 그 아래 환전하면 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우리은행이 제공하는 기간별 평균 환율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서 2011~2020년까지의 연평균 환율로 계산해 보았습니다.

결과는…우리은행(2011~2020년)

우리은행은 송금/현금/매매 기준율로 나뉘었는데 매매기준율로 보면 1125원 정도였고 송금이나 현금으로 보면 1145원 정도였습니다 은행은 환율이 조금씩 다릅니다만, 이렇게 보고 있기 때문에, 대략 1150원 아래에서 환전하면 10년 평균 이하로 환전하게 됩니다!


2)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자료로는 10년간 평균 환율이 약 20원이었습니다 이렇게 따져 보면 1125원 가까이라면 10년 평균 환율 정도로 환전했다고 할 수 있군요! 이런 수치를 기준으로 하시면 환전하실때 매우 참고가 되실꺼에요~~!!

쓰다 보니 대학시절 MT에 가서 마시면서 배우는 게임처럼 환율상승(원화가치 하락)과 주가 하락을 겪으며 배우는 기분이네요. 또 환율 변동이 안정되고 주가도 상승하는 시기가 오는 시기이므로 잘 준비해서 상승장 때 웃으면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Alexas _ Fotos , 출처 Pixab 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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