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일몰이 미수동 슈메르카페 SUMER

 통영 여행 일몰이 멋진 슈 메일카페 SUMMER



통영항에서 맛있는 해산물을 다찌집에서 친구들과 함께 잔뜩 먹은 뒤 통영운하를 따라 10분 정도 걸었다. 저 멀리 통영대교 뒤로 떨어지는 일몰이 시작되기 전 분위기 좋은 수메르 카페를 찾았다. 1층은 술집으로 되어 있어 계단을 올라가면 2층부터 루프탑까지 카페를 이용할 수 있다.

해질녘에 도착해서 그런지 벌써 케이크 등 디저트류가 조금 남아있었다. 날씨가 추워진 만큼 따뜻한 차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등을 주문하며 창가에 앉았다. 스콘이나 쿠키 등 먹음직스러운 디저트도 함께 시키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해산물을 너무 많이 먹은 것 같다. 잠시 앉아 일몰과 휴식을 즐긴 뒤 숙소로 돌아갈 예정이다.

2층에는 파노라마 창문 뒤로 운하가 보이는데 올 한 해 근심과 근심 걱정을 함께 할 일몰을 보게 된다고 생각하니 괜히 기대가 된다. 여름에는 이 창문을 모두 열고 나면 또 다른 멋이 있을 것이다. 황금빛 노을이 창문을 향해 쏟아지고 있었다. 매장 이곳저곳을 둘러보니 언제 와도 잠시 앉아 쉬기에 좋을 것 같았다.


2층 매장 안에서 보는 노을도 멋졌지만 4층 루프탑이 있다는 말을 듣고 커피를 들고 일어나 급히 올라갔다. 3층을 넘어 4층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계단이 많아 투덜거리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예쁘게 꾸며진 루프탑을 보고 그 말이 쏙 들어온다.

추운 겨울에 뭐가 루프탑이지 하고 문을 열었는데 안에 또 다른 실내가 있었다. 이곳은 2층에 있던 파노라마 유리로 되어 있어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모든 날, 모든 순간을 함께하라는 문구를 확인하고 창가 자리에 앉아 주변에 있는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물론 포카리스웨트 광고에 나올 법한 하얀 루프탑 외부도 만만치 않았다. 2022년부터 호랑이띠라고 하는데 귀여운 동물 의자는 물론 개방된 루프탑 분위기도 좋았다. 멀리 바라보이는 통영운하와 통영대교를 감상하며 즐길 수 있는 곳이었다. 여름에 오면 밖에 앉아서 친구들이랑 아이스아메리카노 같이 마셨을 것 같아

2021년 올해도 수고 많으셨다는 얘기를 나로 하여금 통영에서의 하루를 마무리하게 한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책 한 권의 여유와는 오랜만에 힐링 타임을 가졌다. 통영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수메일 카페를 추천한다.경상남도 통영시 미수해변로 92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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